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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0. 00:52 Bicycles/Tip


1. 펑크 패치는 신뢰성 높은 것으로
스티커식 말고 돼지표 본드 들어있는 큰 패치 있습니다. 무게 좀 나가도 튼튼한게 좋습니다.

2. 튜브 교체,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수리는 꼭 몇 회 시도해보고 출발 할 것
당장 서울에서 벗어나면 괜찮은 샵 만나기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시골 동네 자전거 가게 들어가서 수리한번 받아보시면 돈 오지게 깨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3. 먹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것.
언제나 음료 준비는 조금 과한게 좋습니다. 한강 코스와는 달리 지방에서는 음료 도중에 떨어지면 보충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갱이나 초코바등 중간에 취식할 것도 필요하구요.  기억하세요 "갈증나기전에 마시고 배고프기 전에 먹는다. "느끼고나면 이미 다리에 힘 안들어갑니다.

4. 야간 라이딩 철저하게 준비할 것 아니면 어두워지기전에 숙박할 곳 찾을 것.
 야간 라이딩 매우 위험합니다.  후미등, 아웃도어용 라이트(자전거용 아님) 야광 조끼 등 준비해도 야간 라이딩은 위험합니다.

5. 아무리 적은 짐이라도 배낭은 매지 않을 것
짐받이에 적재하는 1kg이 등에 매면 3kg 이상의 체감 무게로 바뀝니다.

6. 선크림보다는 긴 져지 혹은 긴 옷, 토시등을 추천
2일정도 빡세게 햇빛밭고 달렸다가 2년째 탄 자국이 안사라졌습니다.

7. 숙박지가 모텔이나 여관 등의 개인 숙소가 아니라 찜질방이라면
빨래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  솔직히 여행 중에 제일 짜증나는 것은 빨래입니다.

8. 자전거 져지를 입을 것.
하루 이틀 탈거면 모를까 일주일 간 장거리 타는 거면 져지를 입는게 맞습니다.
쪽팔리다고 생각하지마세요. 패드바지도 좋습니다만 안되면 면소재 속옷 말고
기능성 속옷 입으세요.  면소재 속옷에 사타구니 쓸려 까지고나면 그때부턴 여행이
아니라 지옥입니다.

9. 헬멧/장갑은 필수입니다.
귀찮으신가요?  편한만큼 먼저 가십니다.

10. 여행에서 자전거는 로드가 오히려 더 불편합니다.
포장도로만 달려도 로드가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생각 외로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로드는 도중에 펑크나면 아찔합니다.  휴대용 펌프로 로드 바람 넣다가 기력 다 빠집니다. 

11. 철TB 까진 아니더라도 기어 수가 많은 자전거가 여러모로 편합니다.
여행다녀보시면 알겠지만 업힐 다운힐 수도 없이 나옵니다.

12. 만일을 대비해서 종이 지도를 챙겨두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풀 내비게이션도 좋습니다만 여분 배터리가 충분해야겠죠.

13.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카드 위주로 사용하세요.
현금 많아봐야 불편합니다.

14. 자전거 및 짐 도난에 주의하세요.
  값나가는 물건은 자기가 지키세요.

15. 만약 땡볕을 오랫동안 달려야 한다면 타이어가 녹는 것을 대비해서 여분 타이어도 있으면 좋습니다.  타이어 녹아 늘어나면 튜브 삐져나와서 찢어져요

16. 짐이 가벼운 만큼 위급 상황에 취약해집니다.
위 내용만으로도 챙겨야할 것이 많습니다. 그외 공구, 의류, 기타 잡다 등 챙기다보면 짐 무게에 압박이 옵니다. 저런 것 해결하는 방법은 돈으로 바르면 웬만큼 해결 됩니다. 그러므로 돈으로 해결할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돈으로도 해결 안되는 것이 있지만서도요....

17. 하루 정해서 타야할 거리의 20%정도 추가해서 몇 번의 훈련 후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루이틀 목표치 달성하고나서 별거 없다고 여기다가 중후반가면 집나와서 뭔 개고생인가 합니다.

posted by Lan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