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국일주] 3일차 : 군산 - 광주광역시

* 당일 기록
1) 이동 거리 : 126.3km
2) 평균 속도: 13.9km/h
3) 최대 속도 : 44.8km/h
4) 라이딩 시간 : 0일 9시간 03분

5) 총 누적거리 : 365.1km
6) 총 라이딩 시간 : 1일 02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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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 군산-김제-정읍-장성-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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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1) 정읍에서 방장산 넘어갈때 업힐구한 비맞으면서 넘어가는데 정말 힘들었음... 도중에 한번 쉬고 올라가는데 끌바의 유혹이 들었음

2) 장성을 넘어 가작교차로에 도달했을때 1번국도 그대로 고가도로로 올라가면 뭇제터널이 나옴 이 구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좀 위험함 따라서 그 옆으로 뭇제로를 통해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됨

3) 군산에서 장갑을 두고 와서 맨손으로 달렸는데 손바닥이 많이 저렸음

4) 군산-장성구간에 대략 5시간정도 비를 맞고 달렸는데 우비를 뚫고 비가 다 샐정도임.. 우비가 구린건지 비가 너무 많이 내린건지... 게다가 방수커버를 씌운 짐들이 비에 젖었음. 다행이도 전자기기는 별도로 지퍼백에 담아놔서 참사는 면했지만 별도의 방법을 재고하게됨.  이마트에서 김장용 봉투/노끈/고무줄/장갑/카드리더기(카메라SD카드) 구매
김장용 봉투를 이용해서 방수처리를 보완하기로 결정

5) 1번국도를 타고 광주시내로 들어갈경우 문제가 있음 광주는 가로축으로 기차길이 있는데 이게 위 아래로 넘어가려면 고가차도를 타거나 육교를 건너야함. 근데 이게 고가차도는 자동차전용도로라 불가능.  때문에 고가차도 옆에 있는 육교를 자전거를 직접 들고 옮겨야함... 본인은 짐까지 한꺼번에 싣고 옮겨서 좀 힘들었음.
또한 광주 시내는 기본적으로 자전거가 달리기 애매함 인도에서 인도를 연결하는 구간에 차가 주차되어있는 것은 기본이고 인도자체도 자전거가 다니기 힘듬. 사실상 차도로 얼굴에 철판깔고 달리지 않으면 시내에서 발목잡혀 이동시간이 늘어남

6) 비를 맞으면서 달려본 결과 우비를 제대로 입으면 비가 새서 다 젖긴해도 보온효과는 충분한 듯, 오히려 업힐구간에선 몸의 열기가 얼굴로 다 올라와서 선글라스가 김이 서릴 정도...

7) 의외로 이번 여행하면서 골때리는게 바로 빨래임 찜질방에서 빨래하는 걸로 굉장이 뭐라함... 정말 난감했음.. 결국 몰래 화장실에서 빨다가 욕먹고 PC방에서 말렸음 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빨래가 너무 안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