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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9. 22:03 Bicycles/Travel


* 당일 기록
1) 이동 거리 : 84.7km
2) 평균 속도: 14.2km/h
3) 최대 속도 : 37.2km/h
4) 라이딩 시간 : 0일 5시간 57분

5) 총 누적거리 : 449.8km
6) 총 라이딩 시간 : 1일 08시간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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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 영산강자전거길루트 (광주광역시-나주-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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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1) 이동거리도 별로 안되고해서 12시무렵에 출발함.

2) 서울의 자전거도로를 생각하고 기본 물통외에 음료를 준비하지 않았다가 봉변당함. 목포 근처 도달할때까지 가게가 하나도 안나옴... 식수 오링나기 직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자전거도로에서 이탈. 지방도타다가 시골의 동네 구멍가게에서 포카리스웨트+쌍쌍바를 무려 4천원주고 구입 ㅠㅠ 오늘부터는 무조건 별도로 1.5l짜리 한개정도는 추가로 달고 다녀야겠음

3) 구역별로 지자체에서 따로 만든 모양인지 도로의 질이 구간마다 달랐음. 제일 인상적인 곳은 나주시 초입부분 도로포장상태가 아주 좋았다.
다만 그 이후로는 아직 도로가 아직 미완성이라 동네의 길을 우회도로로 해서 가는 곳이 많았고 산을 넘어가는데 포장안된 임도를 넘어가야하는 구간도 있었다.
이 부분은 투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펑크의 위험이 다분한 곳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도로는 완성되나가는 부분이긴하나 미완성부분에 대해 안내가 미흡하거나(도로 설명이 아예 안되있어 잘못 진입하는 경우도 있음) 자전거에 치명적인 도로 상태인 경우가 좀 있음.

4) 도중에 나처럼 자전거여행하는 사람들을 만났음 친구2명이서 4대강 종주 및 전국일주를 하는 것 같았음. 사실상 처음으로 만나는 동지들이라 반가웠음

5) 이번 여행 시작하고 처음으로 제대로 맑은 날이었음 반바지져지라 다리가 많이 탔음 선크림은 내 체질상 별로 의미가 없어서 바르지 않았던터라 무릎 주변이 새빨감 ㅠㅠ

6) 서해안 루트는 사실상 종료되었음 마음 같아선 땅끝마을 해남이라던가 가면 좋겠지만 여건상 바로 순천-여수방향으로 이동해야할듯

7) 일단 오늘까지 오는 동안 도로사정이 여러가지였는데 생각외로 타이어 펑크가 없었다.  여행준비하면서 항상 타이어펑크가 골치아프다는 말이 많았고 예전 제주도 여행 때 펑크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슈발베 마라톤 투어 플러스' 를 준비했다. 투어용으로는 이게 갑이라는 말에 구입하고나서도 긴가민가했으나 이번에 써보고나니 확실한 차이가 느껴졌다. 게다가 타이어에 대한 믿음으로 도로사정이 좀 나빠도 마음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타이어에 대한 평들을 보면 2~3천km 정도는 너끈하게 가고 만단위로 탄 사람도 있다더라. 이번 일주가 끝나면 나도 최소 1000km 주행이 될텐데 이정도 타고도 펑크가 안난다면 어느정도 성능이 검증이 되지 않겟나 싶다. 
'국도/비포장도로/지방도/시내/자전거도로/인도'를 모두 타보면서 좀 위험하지 않나 싶은 상황에서도 잘 버텨주는거 보면 참 다행이지싶다. 적어도 펑크 없는 여행이 된다면 얼마나 쾌적하겠는가?

posted by Lan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