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국일주] 7일차 : 순천 - 진주

* 당일 기록
1) 이동 거리 : 107.8km
2) 평균 속도: 16.9km/h
3) 최대 속도 : 62.7km/h
4) 라이딩 시간 : 0일 06시간 22분

5) 총 누적거리 : 773.2km
6) 총 라이딩 시간 : 2일 04시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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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 2번국도코스(순천-광양-하동-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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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1) 오전 10시쯤에 찜질방을 나와서 순천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바이크샵을 찾아갔다 서울을 벗어난 이래로 처음으로 제대로된 전문 샵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타이어 슈발베 마라톤 투어/플러스 는 없었고 고민을 했다.... 결국 어제의 그 싼티나는 중고 타이어를 그냥 쓰고 튜브만 죄다 샀다. 한번 펑크난 것은 다시 펑크날 가능성이 높기에 애초에 신뢰성 높은 튜브를 선택하기로 한 것이다. 저렴하게 5천원에 4개 샀다. 이걸로 여행 끝날때까지 버티리라 믿어야지 ㅠㅠ
정말 샵직원이 친절했던게 단지 튜브4개와 펑크패치(번개표 본드가 든 그것) 샀을뿐인데 튜브교체 및 전반적 점검까지 다 해주더라 ㅠㅠ  덕분에 오늘 그나마 안전하게 달린 것같다.

2) 이번 코스는 광양을 절대로 들르면 안되는 것이었다. 한참 둘러간다..... 시내를 가로질러가는 국도는 오히려 더 위험하다. 그리고 느리다...
중간에 58번 지방도로를 통해 하동쪽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3) 이번 코스는 신경써야할 업힐루트가 대략 두번 있다. 전라남도/경상남도 경계에 있는 루트와 하동에서 진주넘어갈때의 루트인데 둘다 시간이 꽤 걸린다. 경사자체는 그렇게 크지않다.
다운힐 또한 생각보다 길어서 그야말로 미친듯이 내지른다. 앞에서 차오면 무섭더라 =ㅁ= 첫번째 다운힐에 내려와서 진해에서 출발한 사람들을 만났는데 반가웠다 거의 6시 다되서 만났는데 순천까지 간다고하는데 아마 10시 넘어서야 도착했지 싶다.